4기 비소세포 폐암 치료 순
작성자 | 장진하 | 작성일 | 2023.11.15 |
---|---|---|---|
구분 | 암 |
현재 어머니가 폐암4기(EGFR) 판정받고 1년째 되어 갑니다.
타그리소 내성 이후 네오플라틴, 제넥솔, 아바스틴, 티쎈트릭 병용요법으로 효과를 봤습니다.(수치 떨어지고 4차까지 맞는동안 전이x 부분관해)
이후, 티쎈트릭(면역)만 맞는 걸로 바꾸자며 추천. 이유는 세포독성이 몸에 안좋다 들었습니다.(이때부터 이해 안감)
안 맞은지 3차째(9주)인데, 검사 결과 다시 전이 시작되어 상담했는데, 이제 다시 임상약 찾아보자 하시네요.
질문: 기존에 잘 맞고 부작용 거의 없이 효과 좋았던 네오플라틴, 제넥솔, 아바스틴을 중단하고 효과를 못 봤으면 전이 시작되고 다시 그때 하던 치료방식대로 세포독성 항암으로 돌아가면 되는거 아닌가요? 어머니 나이(50)가 젊기도 하고 부작용도 거의 없어서.. 다회 차 맞는 사람도 있다던데 왜 이유 설명도 없이 세포독성 중단하는지 이유를 모르겠습니다.
4세대 표적항암제(BBT-176) 임상 시에도 좋지 못한 결과를 봤어서 이번 임상이 기대되지 않는데, 기존에 효과 좋았던 치료요법에서 면역항암제(티쎈트릭)을 제외한 나머지 항암제(네오플라틴 제넥솔 아바스틴)를 지속해서 맞으면 되는 게 아닌가요?
답변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이전의 항암제를 다시 투여 받을 수 있나요?
일반적으로 이전의 항암제를 투여 후 진행병변(PD, progressive disease)으로 평가되면 이전의 항암제는 효과가 없거나 내성이 생긴 것으로 판단합니다. 효과가 없고 내성이 생긴 항암제를 다시 투여하는 것은 옳지 못하고, 치명적인 실수가 될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전의 세포독성항암제 투여로 되돌아갈 수 없습니다.
주치의와 어머님의 암유전자 돌연변이 특성에 맞는 항암제와 임상시험에 대해 잘 상의해 보시기 바랍니다. 좋은 결과가 있기를 바랍니다.
이전글 | 자궁경부 제자리암에 포함되는 범위가 궁금해요 |
---|---|
다음글 | 혈액암 블루베리 |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등록 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