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로 보는 암: 담낭담도암

담낭(쓸개)은 간에서 생성되는 지방의 소화를 돕는 담즙(쓸개즙)을 저장해 두는 창고이며 담도(담관)는 담즙이 간에서 분비되어 십이지장으로 흘러 들어가기까지의 경로를 말합니다

담낭담도암은 우리나라에서 9번째로 많이 발생하는 암입니다 

전체 담낭담도암 중 담낭암은 2744명이며, 담도암은 4639명이었습니다 

연령별로 보면, 전체 담낭담도암 환자 중 60세 이상에서 발생하는 분율이 86.7%로, 대부분 고령에서 발생하고 있습니다

담란담도는 복부 깊숙히 다른 장기에 둘러싸여 있기에 조기 발견하기가 매우 어렵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생존율이 28.5%로 다른 암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습니다 

하지만 생존율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기 때문에 담낭담도암으로 진단받더라도 포기하지 않고 적극적인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담낭담도암은 국한 상태에서 발견시 50%의 5년 생존율을 보이나 국소 단계에서는 30%대, 원격전이 상태에서 2%의 매우 낮은 생존율을 보입니다

담낭담도암은 초기의 대부분 특별한 증상이 없으며, 다른 소화기 증산들과 뚜렷한 구분이 없어 조기 발견하는 것이 매우 어렵습니다

담낭담도암의 위험요인으로는 간흡충 감염, 담석, b형/c형 간염, 가족력, 비만 등이 있습니다

담낭담도암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간흡충의 감염되지 않도록 민물고기는 반드시 익혀 드셔야 합니다

또한 만성관념에 걸리면 위험이 커지므로 b형간염 예방접종을 받아야 합니다 

담석이 있는 경우(특히 3cm 이상) 진료를 통해 적절한 치료를 받으세요

담낭담도암에 특별히 권장되는 검진법은 없습니다 

다만 의심 증상이 나타나면 진료를 통해 감별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담낭담도암 진단을 위해서는 초음파검사, 전산화단층촬영(CT), 내시경적 역행성 담췌관조영술(ERCP), 내시경 초음파검사(EUS) 등을 시행할 수 있습니다

강남담도암에 대해 더 궁금하신 사항이 있다면 국가안정보센터 홈페이지와 암 상담 전화를 이용하시면 됩니다

[국가암정보센터 www.cancer.go.kr, 암상담전화 1577-88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