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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유두종바이러스

[ 사람유두종바이러스 ]

사람유두종바이러스란 무엇인가요?

사람유두종바이러스(Human papillomavirus; HPV)는 흔히 사마귀 바이러스로 알려져 있으며 DNA 바이러스이 일종으로 피부와 점막에 감염되고 신체의 다른 기관에는 감염되지 않습니다. 

사람유두종바이러스는 약 100여종 이상이 있고 이 중 60여종은 피부 표면에 감염되어 손과 발에 사마귀를 발생시킵니다. 나머지 40여종은 생식기 점막에 감염되는데 크게 저위험 유형(low-risk type)과 고위험 유형(high-risk type)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저위험 유형은 생식기 사마귀(첨형 콘딜로마 또는 곤지름)를 유발할 수 있는데, 가장 흔한 유형은 HPV 6번과 11번입니다.

고위험 유형은 자궁경부암을 비롯한 여러 암을 유발하는데 대표적으로 HPV 16번과 18번이 있습니다. 


사람유두종바이러스는 암을 유발하나요?

사람유두종바이러스 감염이 오랫동안 지속될 경우 자궁경부암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자궁경부암은 우리나라 여성암 발생순위 7위이며 해마다 3천명 이상의 환자가 발생하고 1천명 가량이 자궁경부암으로 사망하고 있습니다.

자궁경부암 이외도 여성의 외음부암과 질암을, 남성은 음경암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또한 남녀 모두에게 항문암, 두경부암, 구강암, 인후암 등을 유발합니다. 비록 사람유두종바이러스 감염이 자궁경부암의 주요 원인이지만 사람유두종바이러스 감염이 반드시 자궁경부암을 유발하는 것은 아닙니다. 사람유두종바이러스 감염의 70-80 % 가량은 1-2년 이내에 자연소멸하기 때문입니다.

만일 사람유두종바이러스 감염이 지속된다면 바이러스는 자궁경부의 세포에 변화를 유발시켜 전암병변(암 이전 단계)으로 진행합니다. 전암병변의 일부는 자연적으로 정상으로 회복되지만 암으로 진행할 수도 있습니다. 전암병변이 암으로 진행하는데는 환자에 따라 차이가 있으나 평균 10년 이상이 걸립니다. 전암병변은 자궁경부암 조기검진(자궁경부세포검사)으로 충분히 발견 및 완치가 가능합니다. 


사람유두종바이러스에는 어떻게 감염되나요?

사람유두종바이러스는 대개 성접촉을 통하여 전파됩니다. 사람유두종바이러스 감염은 가장 흔한 성매개 감염 중 하나로, 성생활을 시작하면 대부분 평생 한 번 이상 감염될 수 있습니다. 사람유두종바이러스는 피부와 피부의 접촉으로 전파되고 모든 형태의 성 접촉을 통해서 전파될 수 있습니다. 매우 드물게 신생아에게 수직감염이 일어날 수는 있지만 체액이나 혈액 또는 기관이식 등을 통해서는 전파되지 않습니다. 자연분만 시 산도를 통하여 신생아의 호흡기가 감염될 수 있으며 이런 경우 재발성 호흡기 유두종(Recurrent Respiratory Papillomatosis, RRP)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국내 사람유두종바이러스 보유자는 얼마나 되나요?

사람유두종바이러스는 감기바이러스처럼 매우 흔하며 우리나라의 성인 여성의 10명 중 1-2명, 성인 남성 10명 중 1명 정도가 사람유두종바이러스에 감염됩니다. 성생활이 시작되는 젊은 연령층에서 유병률이 가장 높고, 연령이 증가할수록 유병률이 감소하는 양상을 보입니다.

사람유두종바이러스의 감염 위험이 높은 사람(고위험군)은 어떤 사람인가요?

성생활을 시작하는 젊은 연령에서 사람유두종바이러스 감염률이 높습니다. 어린 나이에 성생활을 시작할수록, 본인 또는 배우자의 성 상대자 수가 많을수록 사람유두종바이러스에 감염될 위험이 증가합니다. 

사람유두종바이러스 감염의 증상은 무엇인가요?

사람유두종바이러스에 감염되어도 대부분 증상없이 자연소멸 됩니다.

바이러스의 유형에 따라 일부 고위험유형에 오랫동안 감염되면 암이 되기 전인 이상 병변을 거쳐 암으로 발전할 수 있습니다. 사람유두종바이러스가 일으키는 가장 대표적인 암이 자궁경부암이고 생식기암(여성에서 외음부암, 질암, 남성에서 음경암), 항문암, 두경부암, 구강암, 인후암 등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반면, 사람유두종바이러스 저위험 유형에 감염되면 암은 거의 일으키지 않지만 생식기 사마귀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 그리고 극히 드물지만 분만 시 산도를 통과하면서 신생아의 호흡기에 사람유두종바이러스가 감염되는 재발성 호흡기 유두종(recurrent respiratory papillomatosis, RRP)에 걸릴 수 있습니다.


사람유두종바이러스에 감염되면 어떤 치료를 받아야 하나요?

사람유두종바이러스 감염은 특별한 치료 없이도 80% 이상이 감염 1-2년 이내에 자연적으로 소멸됩니다. 하지만 사람유두종바이러스 감염으로 세포가 변질되어 임상 증상이 나타나면 치료를 받아야 하는데 감염의 정도나 해부학적 위치, 대상자의 연령, 질병 과거력 등에 따라 치료법이 다릅니다.

사람유두종바이러스 감염으로 인한 생식기 사마귀, 암이 되기 전 병변, 자궁경부암 및 기타 암은 수술 등 적절한 치료 방법을 통해 치료가 가능합니다. 그러나 바이러스 자체에 대한 치료법은 없습니다. 


사람유두종바이러스 감염은 어떻게 예방하나요?

사람유두종바이러스 예방 백신이 상용화되어 있습니다. 자궁경부암 예방접종으로 불리며 예방접종 및 안전한 성생활을 통하여 사람유두종바이러스 감염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자궁경부암 예방접종은 사람유두종바이러스 중 자궁경부암을 일으키는 주된 유형의 바이러스를 안전하고 효과적으로 예방합니다. 2016년부터 국가예방접종사업에 자궁경부암 예방접종이 포함되어 만 11~12세 여자 아동이 무료로 보건소 및 의료기관에서 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습니다. 자궁경부암 예방접종은 만 9세에서 26세 사이의 성경험이 없는 여성이 접종받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며 만 11-12세 이외의 대상은 의료기관에서 본인 부담으로 접종을 받을 수 있습니다. 11~14세 여아는 2회 접종을 받아도 백신의 효과를 충분히 볼 수 있고 만 15세 이상은 3회 접종을 받아야 합니다. 

또한, 안전한 성생활을 통하여 사람유두종바이러스 감염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첫 성관계 연령을 늦추고 성관계 시 콘돔을 사용하거나 성 상대자 수가 적을수록 사람유두종바이러스에 감염될 위험을 줄일 수 있습니다.

콘돔의 사람유두종바이러스 감염 예방 여부에는 논란이 있습니다. 왜냐하면 사람유두종바이러스는 체액을 통해 전파되는 것이 아니라 피부 접촉을 통해 전파되는데 콘돔을 사용한다고 해서 생식기 부위의 피부 접촉을 완벽하게 차단하는 것은 아니기 때문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꾸준히 콘돔을 사용할 경우 사람유두종바이러스 감염의 상당 부분이 차단되고 다른 성매개성 감염과 원치 않는 임신을 효과적으로 예방할 수 있기 때문에 콘돔 사용을 권장합니다.


사람유두종바이러스 백신은 안전한가요?

사람유두종바이러스 백신은 지금까지 전 세계 64개국, 8천 만 명 이상의 여성에게 접종되었고 안전성이 확립되었습니다. 다른 모든 허가된 의약품과 마찬가지로 모든 백신은 사용 허가 전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품질, 안전성, 효능에 대한 철저한 검사를 시행하고 있습니다. 

다른 백신과 마찬가지로 HPV 백신 접종 후 정상적인 면역반응으로 인해 접종부위 통증, 부종, 발진과 같은 국소 반응과 발열, 오심, 근육통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지만 대부분 경증이며 수일 내 회복됩니다. 

사람유두종바이러스 백신은 1억만 도즈(dose, 1회 접종량) 이상의 백신이 유통되었고 국내외 안전성 연구와 모니터링에서 심각한 안전성에 대한 우려는 없었습니다. 일반적으로 사람유두종바이러스 백신 접종에 의한 심각한 이상반응은 보고되지 않았습니다. 

현재까지 임신한 여성에게 보고된 심각한 이상반응은 없으나 부작용의 위험성이 있어 출산 후 접종을 권장합니다. 만약, 젊은 여성이 사람유두종바이러스 예방접종 첫번째 접종 후 임신하면 나머지 접종은 분만 후까지 연기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이전에 사람유두종바이러스 백신 접종 후 혹은 백신 성분에 중증 알레르기 반응을 경험 한 경우에는 접종받지 않습니다.



사람유두종바이러스 백신은 얼마나 효과적인가요?

사람유두종바이러스 백신은 사람유두종바이러스 고위험 유형인 16, 18번 유형의 감염이나 자궁 경부, 항문, 생식기와 관련된 이형성 및 전암성 병변을 약 90%가량 예방할 수 있습니다. 사람유두종바이러스에 노출되기 전에 맞는 것이 효과적이므로 성생활 시작 전의 어린 나이에 백신을 접종 받아야 최대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사람유두종바이러스에 노출되기 전에 백신을 접종하면 자궁경부암의 전암 단계인 자궁경부 상피내 종양(CIN) 2, 3등급 병변 예방효과가 약 80-90%로 높지만 노출된 후에 맞을 경우에는 약 30-60%로 예방 효과가 감소합니다. 백신의 항체가 7-8년 이상 유지되는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사람유두종바이러스 감염으로 인한 자궁경부암을 예방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자궁경부암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2년에 한 번씩 자궁경부암 조기 검진을 받으셔야 합니다. 

한편, 현재 자궁경부암 예방접종으로 70% 이상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예방접종을 받았다 하더라도 자궁경부암이 100% 예방되는 것이 아니므로 접종자 역시 자궁경부암 검진을 받아야 합니다.

[근거문헌]

1. International Agency for Research on Cancer. A Review of Human Carcinogens: Biological Agents, IARC Monographs Volume 100 - Part B. 2011

2. Kim JK, et al. Prevalence and genotype distribution of human papillomavirus in Cheonan, Korea. J Microbiol Biotechnol. 2014 Aug;24(8):1143-7.

3. Oh JK, et al. Prevalence of human papillomavirus and Chlamydia trachomatis infection among women attending cervical cancer screening in the Republic of Korea. Eur J Cancer Prev. 2009 Feb;18(1):56-61.

4. Shin HR, et al. Prevalence of human papillomavirus infection in women in Busan, South Korea. Int J Cancer. 2003 Jan 20;103(3):413-21.

5. World Health Organization, Human papillomavirus vaccines; WHO position paper. 2014. p. 465-492.

6. 장태원, 윤기정. 여성 직장인 및 직장인 배우자의 인유두종 바이러스 감염 위험인자. 한국보건교육건강증진학

7. 질병관리본부. 2013년 5월. 예방접종 대상 감염병의 역학과 관리(제4판 수정판)

8. 질병관리본부 예방접종도우미 [https://nip.cdc.go.kr]

현재페이지 인쇄 최종수정일 : 2016년 06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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