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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방


		감염

간흡충

[ 간흡충 ]

간흡충이란 무엇인가요?

간흡충은 간디스토마라고도 하는 기생충이며 사람의 간내 담관에 기생하면서 임상증상을 유발합니다. 간흡충은 우리나라에서 가장 감염률이 높은 기생충으로 우리 국민의 약 130만염이 감염되었습니다. 

간흡충은 1-2 cm 크기의 나뭇잎 모양의 기생충으로 사람이 감염되면 한 달 후에 성충으로 발육하여 충란을 배출합니다.

간흡충은 간 조직에 기생하는 것이 아니라 담관 내에 기생하는데 치료하지 않은 상태로 간흡충 감염이 오래되면 간흡충이 각종 물질을 분비하거나 물리적으로 담관상피세포를 자극하고 음식물 속의 발암물질이나 염증반응으로 생성된 발암성 물질과 함께 작용하여 담관암(cholangiocarcinoma)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국제보건기구(WHO) 산하의 국제암연구소(IARC)에서 담관암 발생의 1등급 원인으로 규정하였습니다. 


간흡충은 기생충인데 암을 유발하나요?

간흡충은 치료하지 않으면 담관암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담관암의 발병률은 간흡충 유행지역에서 비유행지역보다 10배 이상 높습니다. 

간흡충은 어떻게 감염되나요?

간흡충은 민물고기를 날로 먹거나 덜 익혀 먹었을 때 감염됩니다. 간혹 소금 또는 식초에 절이거나 말린 민물고기를 먹어도 감염되며 태국과 같은 동남아시아에서는 주로 이 경로를 통해서 감염됩니다. 주로 잉어과의 민물고기가 간흡충의 감염원인데 참붕어, 큰납지리와 같은 작은 물고기가 큰 물고기보다 더 많이 감염됩니다. 사람들이 즐겨먹는 붕어와 잉어는 간흡충 감염량은 매우 적지만 반복적으로 먹으면 간흡충 감염이 누적되어 질병으로 유발될 수 있습니다. 

간흡충의 감염 위험이 높은 사람(고위험군)은 어떤 사람인가요?

민물고기를 날로 먹는 사람이 감염될 위험이 높은데 특히 중년 남자의 감염률이 높습니다. 간흡충은 낙동강, 금강, 영산강, 섬진강 유역에서 많이 유행합니다. 간흡충 유행지역에서는 대개 술자리에서 민물고기회를 같이 먹기 때문에 여자보다는 남자에서 감염률이 높으며 20대 이후에 감염률이 증가하여 40-50대에 가장 높은 감염률을 보입니다.

간흡충 감염으로 인한 증상은 무엇인가요?

감염된 간흡충 수에 따라 다른 증상이 나타납니다.

적은 수의 간흡충에 감염된 경우에는 증상이 없거나 가볍게 나타납니다. 

100마리 이상 많이 감염되면 피로, 식욕부진, 메스꺼움, 복부 불쾌감, 상복부 통증, 설사 등이 나타납니다. 치료하지 않으면 담석, 담관염, 담낭염 등이 생기며 그 중 담석이 가장 특징적인데 간흡충으로 인해 담즙이 정체되고 충체(기생충 몸통)나 충란이 담석의 핵으로 작용하여 담석이 생깁니다.

또, 담관 주위 섬유화와 담관 내 충체로 인해 담즙이 정체되어 폐쇄성 황달이 유발되어 급성복통을 초래할 수도 있습니다.

감염이 만성화될수록 담관 주위 섬유화가 진행되어 점차 담관경화증으로 진행되며 지속적인 담관염은 담관암으로 진행할 수 있습니다. 


간흡충의 진단은 어떻게 이루어지나요?

간흡충은 대변검사에서 기생충란을 발견하여 진단할 수 있고 혈액검사로 진단의 도움을 받습니다.  따라서 낙동강, 금강, 영산강, 섬진강 유역 주민이나 평소에 민물고기 회를 즐기는 분들은 가까운 보건소나 의료기관에 가셔서 대변검사를 받아보시기 바랍니다.

대변검사법으로는 셀로판후층도말법(Kato-Katz법), 포르말린-에테르 침전법(formalin-ether sedimentation technique), 직접도말법(direct smear)이 있는데 병원에서는 포르말린-에테르 침전법을 실시합니다. 많은 양(1g)의 검체를 검사할 수 있어 충란 검출가능성을 높일 수 있고 불순물이 제거되므로 깨끗한 시야에서 검경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최근에는 혈청검사(ELISA)를 이용하기도 하는데 아직까지는 대변검사를 대체할 만한 정도는 아닙니다. 간혹 정기검진과 같이 다른 이유로 실시한 초음파 검사 또는 전산화단층촬영(CT)에서 우연히 간흡충 감염을 진단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간흡충에 감염되면 어떤 치료를 받아야 하나요?

간흡충은 구충제인 프라지콴텔(praziquantel) 복용으로 대부분 치료되지만 치료 후에 다시 민물고기를 날로 먹으면 재감염되므로 치료 후 민물고기를 날로 먹는 일을 피해야 합니다. 

간흡충으로 인한 담관암을 예방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민물고기를 날로 먹는 일을 피해야 합니다. 민물고기를 즐겨 드셨다면 대변검사를 받아보고 간흡충에 감염되었다면 치료해야 합니다. 간흡충은 치료해도 담관에 상처가 남으므로 다시 감염되지 않도록 조심해야 합니다. 감염되었더라도 치료한 후 재감염되지 않도록 한다면 담관암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근거문헌]

1. Hong ST, Choi MH, Kim CH, Chung BS, Ji Z. The Kato-Katz method is reliable for diagnosis of Clonorchis sinensis infection. Diagn Microbiol Infect Dis. 2003;47(1):345-7.

2. Hong ST. International Handbook of Foodborne Pathogens (Miliotis MD, Bier JW, Eds). Chapter 35. Clonorchis sinensis. Marcel Dekker, Inc. 2003.

3. International Agency for Research on Cancer. A Review of Human Carcinogens: Biological Agents, IARC Monographs Volume 100 - Part B. 2011

4. Kim TS, Cho SH, Huh S et al. (2009) A nationwide survey on the prevalence of intestinal parasitic infections in the Republic of Korea, 2004. The Korean Journal of Parasitology 47, 37–47.

5. Rim HJ. Clonorchiasis: an update. J Helminthol. 2005;79(3):269-81.

6. 한국건강관리협회. 제7차 한국 장내 기생충 감염현황. 2004.


현재페이지 인쇄 최종수정일 : 2016년 06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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